화요일, 7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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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군 지원 암호화폐 지갑 압수


우크라이나 보안군(SSU)이 러시아 군대에 자금을 지원하는 디지털 자산 지갑을 압수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리퍼블릭에 따르면 SSU는 러시아인의 암호화폐 지갑에서 1만9800달러를 차단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성명서를 통해 SSU는 “암호 화폐 지갑 소유자는 자칭 자원봉사자라고 자신을 속였다”며 “러시아의 본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로 침공군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 자원봉사자는 ‘테러조직 L/DNR의 무장세력을 위한 군장비 구매’를 위해 상당액의 자산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며 “소셜미디어플랫폼(SNS)을 사용해 시각적 콘텐츠를 이용, 주요 ‘불법 무장 단체’의 자금 조달을 장려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영상에는 네트워크의 다른 참가자와 공유하고 팔로워를 위해 지출한 모든 돈을 기록했다”며 “이 펀드에는 1만9500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있었다”고 알렸다.

SSU는 “우리는 이 펀드에 대해 ‘추적 및 우크라이나 관할로의 이전에 대한 결정’을 찾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러 전쟁 후원 활동에 관련된 사람들은 비슷한 운명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자 국경 간 거래에서 가상자산을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 당국은 자국 내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과 가상자산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해 왔다.

그러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권의 경제 제재가 가해지자 달러화 사용에 대한 대안으로 비트코인 활용을 모색해 왔다.

지난 3월 파벨 자발니 러시아 의회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이 각종 원자재의 수출입 거래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후 러시아는 5월에 국제 거래에서 가상자산 사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알렸다.

우크라이나도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암호화폐로 자금을 모아 무기 구매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에는 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부가 많이 들어오고,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가격변동이 없는 코인)’도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심지어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부도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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