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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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암호화폐 광고 단속 더욱 강도 높혀

영국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더욱 강력한 규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자국 내 주요 광고업계 단체가 암호화폐 광고 단속을 예고했다.

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 독립광고규제기관인 광고표준국(ASA)이 이달 중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서 잘못된 암호화폐 광고를 찾아내, 폐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ASA의 불만 담당 이사인 마일스 록우드는 당국이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보여지는 무책임한 암호화폐 광고를 특히 타깃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우선적인 영역으로 보고 있다. 문제가 발견되는 곳에서는 강력하고 신속하게 단속할 것이다.”

록우드는 ASA가 암호화폐 광고를 금융 광고보다 “적색 경보” 우선 순위로 식별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같이 금감원은 스크래핑,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의심광고를 추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ASA는 또한 별도의 노력을 통해, 사기 광고를 없애기 위해 빅 테크 플랫폼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당국은 또한 경고를 발령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에게 광고 거부권을 포함하도록 요구할 수도 있다.

ASA의 금융 불만접수 담당 루이즈 마로니는 “지금까지 우리가 제대로 다루지 못한 일부 미디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전한 이번 보도에 따르면, ASA는 대부분의 암호화폐 투자가 영국의 엄격한 전통 금융 상품 홍보 규정의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암호화폐 광고 감독에 다시 힘을 쏟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당국은 올해 들어 코인플로어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 의한 일부 광고물을 다운시키는 등 암호화폐 산업 내 광고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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