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경제장관은 GDP를 두 배로 증가시키는데, ‘암호화폐 & 토큰화’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운영하는 토큰 플랫폼이 곧 시작될 것이다.
8일 암호하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장관은 오늘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기술 정상회담 회의에 참석하여, “현재 세계에서 34번째로 규모가 큰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화폐와 자산 토큰화가 10년 안에 경제를 두 배로 늘리는 계획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 마리는 예술가인 해리 예프와 WEF 집행위원 쉴라 워렌이 진행한 “미술에서 부동산에 이르는 토큰 경제의 도래”라는 제목의 포럼에 패널로 합류했다. 대부분의 대화가 현재의 NFT 열풍에 초점을 맞춘 반면, 알 마리는 앞으로 있을 토큰화 사용 사례 및 그에 대한 규제에 주로 초점을 맞췄다.
알 마리에 따르면, UAE는 연간 7%의 국내총생산을 성장시키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으며, 2030년까지 경제 규모를 두 배로 증가시키는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토큰화 하는 것은 “토큰화가 정보 기반 경제를 보완한다”는 점에서, 이 같은 노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
또한 그는 WEF와 함께 회의의 의제 중 하나인 “지역간 토큰 교환”의 일환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토큰 플랫폼 연구에 착수하는 등 여러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선 토큰 경제에 익숙해져 있는 정부가 이러한 새로운 모델과 또 이를 규제 할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상호 작용해나갈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알 마리는, “목표가 숨막힐 듯한 혁신이 아니며, 투자자뿐만 아니라 대규모 금융 시스템을 함께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