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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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트코인 현물 ETF 청신호 켜질까? 3iQ 대표, 조력자 자처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블록웍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를 운용 중인 캐나다 자산운용사 3iQ의 미국 사업부 대표 크리스 마타(Chris Matta)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 받을 수 있도록 조력자를 자처했다.

마타는 “3iQ가 직접 미국에서 자체 ETF 출시를 신청할 계획은 없지만, 미국 ETF 발행사들과 그들의 출시 승인 신청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등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위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금까지 한 번도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를 승인한 적이 없다”면서, “SEC로부터 반려됐다고 해서 다른 ETF 제안을 섞는 것보다 하나 이상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캐나다 온타리오증권위원회(OSC)를 설득시킨 경험이 있다. 데이터를 중심으로 접근했고 우리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 승인을 받아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미국 SEC는 2023년 하반기나 늦으면 2024년까지도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의 출시를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하며, “그들은 충분한 규제 권한을 갖기 전까지 현물 ETF의 출시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다.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멕시코 3대 부호 중 한 명인 리카르도 살리나스(Ricardo Salinas) 살리나스그룹 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멕시코는 피아트(법정화폐) 통제에 너무 집착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BTC 법정화폐 도입은 매우 험난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살리나스 회장은 “멕시코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BTC를 직접적인 위협으로 여긴다”며, “멕시코 소매업체 일렉트라 그룹(Elektra Group)의 운영자로서, 결제 옵션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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