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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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에 비관론 확산…”올해는 힘들다”


당분간 가상화폐 시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시세는 한때 1만8000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지면서, 최근 3개월 사이 가장 낮은 액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CNBC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공포로 위험자산에 투자자들의 선호 심리가 더욱 낮아지고 있다”며 “‘큰 손’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대거 매도하는 사례까지 늘어나면서 가상화폐 시세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비트코인 시세 반등을 기대하고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들도 6월 이후 점차 매도에 나서는 흐름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기피하는 기조는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시장 조사기관 크립토퀀트 분석을 인용해 “대형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를 두고 아직 저점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크립토퀀트는 가상화폐가 새로운 시세 하락 사이클에 접어들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1만~1만4500달러 사이에서 저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소개했다.

미국 에델만파이낸셜서비스의 창업자 릭 에델만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장기투자자라면 ‘크립토윈터’는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시적 현상으로 무시할만 하다”며 “올해는 힘든 한해이며 암호화폐의 하락을 받아들여야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닷컴도 가상화폐의 하락세를 점쳤다. 매체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 사비타 서브라마니안(Savita Subramanian)의 보고서를 토대로 “S&P 500이 올해 약 8%를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여름 랠리는 끝났다”며 “연준 금리 인상 발표를 앞두고 암호화폐, 귀금속, 주식 등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노던트러스트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케이티 닉슨도 “그동안 많은 투자자들이 다른 자산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없었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 쪽을 선택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굳이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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