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터폴이 권도형(도권)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적색수배를 발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최근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창립 멤버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직원 한모씨 등 6명에 대해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하며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바 있다.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라이언 셀키스 메사리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메사리 메인넷 행사에서 “약세장은 산업을 정화해 적자생존을 유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죽은 나무가 씻겨져 나가는 것은 궁극적으로 산업에 이롭다”면서, “2013년부터 암호화폐 산업에 종사하며 약세장에서 부터 산업 구조가 개선되는 것을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기업들은 폐업했지만, 살아남은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는 결과를 낳았다”며, “이러한 순환 과정은 강세장과 규제환경을 위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 소재 암호화폐 프로젝트 베리타시움 캐피탈이 암호화폐 거래 기술 특허 침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에 소송을 제기했다.
베리타시움 캐피탈은 22일(현지시간) 델라웨어 연방 법원에 관련 소송을 제기, 코인베이스가 지난 12월 베리타시움 창업자 레지 미들턴이 취득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캐피탈은 거래 검증을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 등 코인베이스의 여러 서비스가 기업의 특허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원에 최소 3.5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