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샵이 최근 다인리더스와 ‘베트남 시장 진출 본격화’를 목적으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지식재산권(IP) 거래 플랫폼인 아이피샵(IPXHOP, 회장 조성목)이 5월 23일 에듀테크 전문기업 다인리더스와 업무협약을 진행, 베트남 진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고 발표했다.
아이피샵은 음원 제작 및 유통을 비롯해 미술작품, 특허권, 공연 등 여러 가지 콘텐츠의 IP를 거래하는 글로벌 종합 지식재산권 투자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피샵측은 NFT 예술품 거래가 진행될 수 있는 아트테크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가수, 배우, 스포츠 선수들을 주 대상으로 운영되는 엔터테크 플랫폼 등 IP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와 투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일고 전했다.
다인리더스는 에듀테크 블록체인 전문업체로, 대학생 데이터 기반 e-포트폴리오 시스템 커리어패스(CareerPASS)를 국내에 위치한 75개 학교에 도입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지난 2015년에 베트남 하노이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 확장을 추진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유학생 플랫폼인 두드림체인(DoDreamChain) 프로젝트의 개발 운영사로 활동해왔다.
다인리더스는 현재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라 할 수 있는 코인원, 글로벌 거래소 MEXC에 상장돼있다.
한편 아이피샵은 국내에서의 성공과 함께 최근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회사만의 자체적인 로드맵에 따라 해외사업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양사의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축적한 다인리더스의 노하우에 기반하여 아이피샵의 기존 사업의 현지화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의 확장 및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목 아이피샵 회장은 “이번 MOU를 진행하면서 아이피샵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지식재산권 거래 서비스와 다인리더스의 축적된 경험으로 양사가 함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