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R&D 스타트업 온더는 개발 중인 토카막 네트워크를 활용한 IDO 론치패드 플랫폼 ‘톤스타터’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톤스타터는 기존의 론치패드와 달리 탈중앙화 형태를 띈 IDO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DAO 커뮤니티가 검증한 우수한 프로젝트들의 초기 투자 기회를 얻으며, 프로젝트 팀은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토카막 네트워크의 ‘톤’ 토큰을 통해 초기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톤스타터를 통해 론칭한 프로젝트는 토카막 네트워크 기반의 레이어 2 기술을 활용해 향후 토카막 네트워크의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한다.
톤스타터의 첫 번째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버츄얼 휴먼(Virtual human, 가상 인간) 프로젝트 도어오픈이 선정됐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NFT 시장은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콘텐츠를 통한 NFT 제작에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 제작사, 유통사 등 복잡한 권리관계 및 다양한 인적 리스크로 걸림돌이 많았다.
도어오픈은 AI 기술을 활용한 버츄얼 휴먼과 자체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 재산) 제작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해 권리관계가 단순하고 아티스트 리스크가 없는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아울러 이를 통해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SNS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NFT 제작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도어오픈은 11월 4일부터 열리는 부산 NFT 페스티벌에 참여해 버츄얼 휴먼 기반의 NFT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도어오픈이 발행한 DOC 토큰의 IDO 시기는 톤스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심준식 온더 대표는 “지금까지 토카막 네트워크와 톤스타터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곧 진행될 IDO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도어오픈에 이어 메타버스, 교육, 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더의 레이어 2 기술로 현재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