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월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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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개발자 집중 채용, 3주 만에 500여 명 몰렸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개발자 채용에 3주 만에 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코인원은 50여명을 채용하는 ‘2022 코인원 개발자 집중 채용’ 지원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19일 밝혔다.

코인원이 16개 분야 50여명의 개발 인재를 모집하는 집중 채용을 시작한 것은 지난달 23일이다.

이후 채용 시작 3주만인 지난 14일 기준으로 총 500여명이 지원했다. 접수 마감일인 오는 24일까지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부분의 모집 기준이 3년, 5년 이상인 경력직인 점과 현재 산업 전반에 걸친 개발자 인력난을 고려하면 높은 경쟁률이다.

모집 부문별 현황을 보면 전체 지원자 중 백엔드 개발(Kotlin)(16.98%), 프론트엔드 개발(16.35%), iOS 개발(11.32%) 부문에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뒤이어서 백엔드 개발(Node.js)(9.4%), 백오피스 시스템 개발(8.8%), 안드로이드 개발(7.54%) 등으로 지원이 많았다.

시장 침체기 속에서도 코인원에 지원자가 몰린 이유는, 지원자들의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인원은 ‘개발자 집중 채용 페이지’를 신설하고 현직 개발자들의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는 3주간 총 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연봉도 지원자들이 몰린 이유로 지목된다. 지난해 코인 불장과 함께 코인 업계의 연봉 수준이 올라간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코인원은 임직원 연봉을 20% 일괄 인상했으며 성과급도 연 최대 450%까지 지급했다.

올해 초에는 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 매수 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처우 개선과 복리후생에 힘을 실었다.

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개발 잘하는 기업’인 코인원 이미지가 강해지면서 한 단계 성장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우수한 인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서류심사 후 과제평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으로 이어진다.

집중 채용 기간 내 최초 입사자에게 최신 안마의자와 애플 M2 노트북을 증정한다. 8월까지 입사한 모든 개발자에게도 이 중 한 가지를 입사 선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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