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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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약세장서 탄생?/BTC 채굴자 손익분기 가격 ‘3만 달러’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투자펀드 드래곤플라이 캐피탈의 설립자 하지브 쿠레시가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컨센서스 2022 포럼에서 “성공한 대부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약세장에서 탄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니스왑과 오픈씨가 유니콘으로 성장했고, 코인베이스도 유니콘을 거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며 “이들은 현재 블록체인과 NFT 시장을 이끌고 있고, 모두 약세장에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세장은 투기 세력을 제거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쿠레시 설립자는 “암호화폐 산업에는 5가지 해결돼야 할 문제가 있는데 이는 독자성, 확장성, 개인정보보호, 상호운용성, 사용자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손익분기(채굴 비용과 시세가 같은) 가격은 약 3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3만 달러선이 무너지면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참여하는 데 문제를 겪을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경우, 채굴자들의 카피출레이션(투자자들이 모든 희망을 버리고 투매에 나서는 것)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코인텔레그래프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이 지난 2021년 5월 당시 700개에서 1년 만에 6000개로 증가하며, 8.8배 늘어났다고 엘렉트릭 캐피탈의 엔지니어가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같은 기간 다오가 발의한 제안 수도 44만 8000건에서 370만 건으로 1년 새 8.5배 증가했다.

다만 활성도 높은 다오는 10%에 불과했는데, 팬케이크스왑과 디센트럴랜드 등이 1년간 각각 3300개, 1200개 상당의 제안을 발의한 반면, 60% 이상의 다오에서는 3개 이하의 제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해당 데이터는 거버넌스 솔루션 제공 업체 스냅샷랩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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