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포스트가 “솔라나(SOL)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의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전했다.
이어 코인포스트는 “이용자 수 기준,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솔라나(SOL) 기반 오케이베어(OkayBears)의 성공이 솔라나 NFT 마켓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며, 지난 4월 27일 발행가 1.5 SOL의 오케이베어 NFT는 현재 약 220 SOL의 바닥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에 매직에덴의 이용자 수 역시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30일간 오픈씨의 트레이더 수는 1% 감소한 반면, 매직에덴 이용자 수는 316%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20일(현지시간) 오픈씨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NFT 마켓 플레이스 프로토콜 시포트(Seapor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포트와 기본 마켓플레이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NFT 거래를 위해 다른 자산과 번들로 묶을 수 있다는 점.
예컨데, 100 ETH NFT 컬렉션을 구매하기 위해 기존 보유하고 있던 40 ETH 컬렉션에 60 ETH를 추가로 묶어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시포트에는 후원하기(tipping) 기능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이날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BAYC NFT 컬렉션 바닥가가 5월 초 이후 50% 이상 하락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 BAYC NFT 개당 바닥가는 2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4월 말 까지만 해도, 해당 컬렉션 바닥가는 40만 달러 선을 유지했다.
더블록은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유가랩스는 여전히 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NFT 컬렉션”이라며, “유가랩스가 개발한 BAYC, 아더디드, MAYC는 모두 시가총액 기준 상위 5위 안에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NFT 시장 활동이 둔화되고 기존 컬렉션 가치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