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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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XRP의 승소 뿐?…SEC, 힌먼연설 자료 리플에 넘겨

20일(현지시간) 리플(XRP)과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에 따르면, SEC가 최근 법원의 명령에 따라 ‘힌먼 연설’ 관련 자료를 리플 측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리플 측 법률 고문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SEC가 드디어 법원의 명령에 따랐다”며, “해당 자료는 SEC의 내부 이메일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년 작성된 연설 초안은 여전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채 기밀로 남아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美 법원이 SEC에 “리플 측에 힌먼 연설 자료를 공개하라”는 명령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힌먼 연설은, 리플과 SEC 간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 증거 자료로, 당시 SEC 임원이었던 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유가 증권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6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실시한 브라질 인터넷 전문은행 누뱅크가 폴리곤(MATIC) 블록체인에서 자체 토큰인 누코인(Nucoin)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토큰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중에 공개될 예정이며, 별도의 비용이나 수수료 없이 고객 충성도와 은행 상품 이용도 등에 따라 토큰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누코인 토큰을 은행의 특전 구매나 상품 할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9월 26일 누뱅크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이용자 수가 18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솔라(SXP, 구 스와이프)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체 개발 모바일 월렛의 안드로이드 테스트 버전을 출시했다고 발표헀다. 

오픈 테스트 참여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어플을 선 다운받아 솔라 모바일 월렛의 공식 출시 전 기술 및 사용자 경험 관련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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