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지갑의 수가 단 시간 동안 급증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미국 시각) 기준으로 카르다노의 에이다(ADA) 지갑은 한 달 동안 10만 개가 증가하며 총 326만8000여개가 됐다.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올 해 3월 11일부터 카르다노 블록체인 활동 양상이 두드러지면서, 에이다 지갑 증가와 겹치는 기간에 약 400여개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카르다노 개발팀인 IOHK(Input Output)의가 트위터에서 언급한 내용에 의하면, 네트워크에서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프로젝트는 약 900여개이다. IOHK의 팀 해리슨 부사장은 링크드인(Linkedin)에서 ‘500개 안팎의 프로젝트가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는데, 이것보다 약 400개 가량 많아진 수치다.
카르다노는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찰스 호스킨슨’이 네트워크의 미래 방향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이더리움을 떠난 후, 지난 2017년에 탄생한 공적이며 탈중앙화된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업계의 전문가들은 카르다노가 솔라나, 아발란체, 플로우(Flow) 등과 같이 ‘이더리움 킬러’로 간주되면서 지난 2021년 9월, 스마트 계약을 출시했으나 아직 큰 성과를 달성하지는 않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찰스 호스킨슨은 얼마 전 유튜브 채널에서 올 해 6월에 계획된 바실 하드포크(Vasil Hardfork) 업그레이드로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찰스 호스킨슨은 “6월에 있는 업그레이드가 카르다노의 대규모 성능 향상과 스마트 계약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와는 반대로 카르다노의 에이다(ADA) 지갑 수는 현재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카르다노 블록체인 인사이트(Cardano Blockchain insight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이후 ADA 지갑 수가 약 10만 여개 증가하면서 지난 19일 기준 총 수치는 326만 800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