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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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조회된 코인 1위는 ‘시바이누’


올해 가장 많이 조회된 코인은 대표적인 밈 코인 중 하나인 ‘시바이누’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통계 자료를 인용해 이용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조회한 코인을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이 조회된 코인은 시바이누가 차지했다.

시바이누는 전날 기준 1억88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비트코인보다 4300만회가량 더 많은 것이다.

3위는 시바이누의 라이벌로 뽑히는 도지코인이 차지했다. 도지코인의 조회수는 1억700만건을 기록했다.

그 뒤를 약 8600만건이 조회된 에이다와 약 8100만건이 조회된 이더리움이 순서대로 이었다.

시바이누는 도지코인을 겨냥해 2021년 재미로 출시된 코인으로, 심볼 역시 도지코인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시바견’이다.

시바이누는 올해 밈 코인 열풍을 타고 도지코인과 더불어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올 한해 동안에만 시세가 4500만% 가량 폭등했다.

밈 코인이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 등을 활용해 단순 재미를 위해 등장한 코인을 말한다.

시바이누는 시장에서 거래된 지 1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27일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13위에 오를 만큼 빠른 속도로 거래량도 증가했다.

시바이누에 대한 대중의 생각도 긍정적이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의 분석을 살펴보면 시바이누의 이미지는 긍정 84%, 부정 10%, 중립 5%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유명’, ‘다양한’, ‘혜택’, ‘귀엽다’, ‘최고’, ‘최선’, ‘소중하다’, ‘매력적’, ‘쉽다’, ‘보상’ 등이 있었다.

부정적인 표현은 ‘피해’ 단 하나이며, 중립적인 표현은 ‘활발하다’와 ‘떨다’가 있었다.

시바이누는 인기를 타고 점차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영화관 체인 AMC는 지난달 시바이누를 결제 수단으로 허용했다.

또 암호화폐 여행사 트라발라도 이에 고객들이 시바이누로 결제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내년 시바이누에 대한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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