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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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디파이, 단기전망은 부정적…장기적으로 기존금융 대체할 것’

1일 코빗 리서치센터는 ‘디파이의 보이지 않는 혁명’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디파이의 단기 전망은 부정적이지만 디파이의 초기 성공으로, 소프트웨어가 기존 아날로그 금융 파이프라인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가상자산의 분산성 덕분에 이용자들은 국가의 권력을 견제할 수 있게 되며, 실시간 검증이 가능하다는 특성 덕분에 디파이는 국가 별 규제 기준을 준수할 수 있다”면서 “특히 디파이는 분산 된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맞춰 탈중앙화 된 금융 기반을 다지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보고서는 “그동안 디파이의 성장은 디파이의 강점인 결합성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됐지만, 테라 사태로 불과 2년 만에 신뢰를 잃게 됐다”며 “디파이의 결합성은 디파이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빌딩 블록의 조합으로 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대규모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희망은 한동안 재건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뱅크와의 실명계좌 연동 작업 협상을 거의 마무리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카카오뱅크가 실명계좌를 연동하면 인터넷 은행으로선 케이뱅크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그동안 코인원과 카카오뱅크는 집금계좌(가상자산 거래 시 돈이 오가는 법인명의 계좌)를 발급해주고, 돈 관리를 해주는 방안을 협의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코인원은 NH농협은행과 제휴를 맺어왔지만, 이번 협약이 마무리 되면 카카오뱅크로 집금계좌 은행을 옮기게 된다.

다만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상자산 관련 사업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를 가졌던 것은 사실이나, 아직 정확히 확정된 바는 없다”며 “실명계좌 사업 관련해서도 지금으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에서 출장 중인 법무부 한동훈 장관이 미국 연방법무부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암호화폐 및 반독점 범죄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양측은 글로벌 암호화폐·랜섬웨어·반독점 관련 범죄 등에서 한미 법집행기관 사이에 실질적인 공조와 협력을 높이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한 장관은 오는 5일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방문해 전현직 증권금융범죄 수사단장 등을 만나고, 유엔에서 사무차장 겸 감사실장 및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등과 면담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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