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인력 확대 소식을 전하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암호화폐 업계 관련 외신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비트겟은 암호화폐 시장 의 암흑기에도 불구하고 6개월 안으로 직원 수를 1000여명 확대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비트켓이 발표한 소식은 얼마 전 코인베이스를 비롯해 크립토닷컴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인력을 대폭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나온 소식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겟은 지난 2021년 상반기에 직원 수 150명에서 현재 3배 가까이 직원 수를 확대한 상황이며 거래량 또한 급증세를 보이며 올 해 3월 기준으로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겟측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부진한 상황이긴 하지만 비트겟은 인재 유치를 목표로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나갈 것이며, 다음 암호화폐 시장 호황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겟은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알려져있다. 이 거래소는 그동안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 플랫폼을 공급해왔으며,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캐나다 등에 지사를 두고있으며 현재 누적 가입자만 약 20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한편, 비트겟은 암호화폐 및 각종 스포츠, 게임 업계의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비트겟은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있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 클럽인 유벤투스와 터키를 대표하는 오랜 축구 클럽 갈라타사라이의 공식 암호화폐 파트너로 알려져있다.
비트겟은 현재 e스포츠 팀 프로페셔널 게이머 리그(PGL)을 후원중이며, 팀 스피릿은 e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상금인 1,800만 달러를 확보함으로써 동유럽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국제 챔피언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비트겟은 한 관계자는 “현재 암호화폐, 스포츠 및 게임 업계의 지원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