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몇 년 동안 거의 완전한 미디어 침묵이 흐른 후, 도지코인 재단은 밈 기반의 암호화폐에 혜택을 주는 핵심 개발자들과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다시 오고 있다.
17일 발표에서, 도지코인 재단은 블록체인의 미래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도지코인(DOGE)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재단은 앞으로 몇 주 안에 “근본적인 수준에서 도지코인 흡수를 증가시키는” DOGE의 채택과 효용을 장려할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문에는 “재단은 도지코인 마크와 도지코인 로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커뮤니티를 위해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재단이 계속해서 도지코인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고 (매우 자유주의적인 라이센스 하에서) 도지코인 관련 밈, 프로젝트 및 재미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허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해서 우리는 여러분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에 따르면, 합류한 팀원들에게 3년간 예산을 확보해 이러한 목표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홈페이지에는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 도지코인 공동창업자 빌리 마커스, 도지코인 핵심 개발자 맥스 켈러 등이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도지코인(DOGE)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의 이해관계는 뉴럴링크 제러드 버치올 CEO가 대변할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 창업자 잭슨 파머가 트위터를 통해 장난으로 이 프로젝트를 발표한 지, 몇 달 후인 2014년 처음 결성된 이 재단은 암호화폐 공간 안팎에서 많은 자선 기부의 배후였다.
그러나 벤 도른베르크와 에릭 나카가와 등 재단 설립자의 일부가 재단을 떠난 후, 이 단체는 대체로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