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이커DAO 개발자들과 반크립토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의 사무실 간의 대화가 현재의 분산형 금융(DeFi) 생태계에 대한 친숙함의 결여를 드러내고 있다.
9월 20일, MakerDAO 커뮤니티 회원들 간의 대화 내용을 보여주는 스크린샷이 소셜 미디어에 유포되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대표들과 상원의원 워렌의 사무실 사이의 최근 회의에서 나온 결론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스크린샷에서, 익명의 MakerDAO 거버넌스 대표 PaperImperium은 2016년 큰 해킹을 겪기 전에 악명 높은 초기 실험인 DAO와 같은 프로젝트가 아니라고 워렌에게 설득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한다.
DeFi Lama에 따르면 MakerDAO는 현재 총 82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6위의 DeFi 프로토콜이다.
혼란에도 불구하고, 대표단은 또한 상원의원이 “우리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고, 그들은 약 3주 내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또 다른 회담에 대한 약속이 있다”고 덧붙였다.
소셜 미디어 주장과 공유된 스크린샷이 상원의원인 워렌을 직접 인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9월 17일 MakerDAO의 거버넌스 포럼에 올라온 한 구절은 이 프로젝트의 대표들이 워렌의 “경제 및 금융 고문들”과 만날 것임을 암시한다.
이번 회의는 메이커DAO가 암호화 업계와 국회의원들 간의 대화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엘리자베스 워렌은 최근 암호 산업의 버림받은 사람이 되었고, 최근 몇 달 동안 크립토를 “새로운 그림자 은행” 그리고 ‘쓰레기 투자’라고 불렀다.
DAO는 토큰 판매를 통해 1억 5천만 달러 상당의 ETH를 모금한 후 2016년에 시작한 Ethereum의 첫 번째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DAO는 코드 취약점 때문에 해킹을 당했고 출시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ETH 6천만 달러가 도난당했다.
그것은 지금까지 가장 많이 투자된 암호화 프로젝트 중 하나였으며, 당시 유통되는 모든 ETH의 14%를 유치했다.
사건의 결과로, Ethereum 커뮤니티는 공격을 되돌리기 위해 하드포크 Ethereum을 선택했고, Ethereum Classic 체인을 생성하기 위해 이전 체인을 유지하는 반대 목소리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