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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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티 파이낸셜 CEO, 테더의 신용부실 보고서 공개가 암호화폐 붕괴 가져와

아반티 파이낸셜의 설립자 겸 CEO는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보유고에 대한 최근 공개가 지난 주 알트코인 매각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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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티 파이낸셜의 설립자 겸 CEO인 케이틀린 롱(Caitlin Long)은 지난 토요일 일련의 트윗에서, 테더 홀딩스 리미티드사의 테더(USDT) 보유고 붕괴는 ‘단기, 저위험, 유동성 증권’에 투자된 것이 아니라 ‘어떤 품질인지 누가 알아’식의 신용 자산에 투자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반티 CEO는 580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6위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가 신용시장 조정 과정에서 다른 토큰을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거래자들이 총 위험 노출을 줄이기 위해 다른 암호화폐를 팔아야 한다고 느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롱은 “테더가 이런 식으로 적립금을 투자해 사실상의 신용헤지펀드를 유지한다면, 이제 시장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가격이 신용시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무탈히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하며, “그들은 아마 함께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롱 대변인은 당국이 테더의 완전 붕괴 이후 스테이블코인을 단속하는 방안을 여전히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업계에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미국 규제 기관, 특히 Fed와 SEC에 스테이블 코인을 괜찮게 만드는 것 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와 미국 달러 사이의 매우 중요한 교량”이라고 설명했다.

롱은 오래 전부터 테더가 위험도가 높아 보이는 자산이 아니라 총 현금, 현금성 자산, 기타 단기 예금 및 기업어음 중 2.94%에 불과한 재정증권에 더 많이 투자했다면, 시장의 잠재적 여파는 “전적으로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 CEO의 발언은 일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4만6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기사 작성 당시 (한국 시간 오후4시 10분 경) 기준 4만4,58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9.00% 하락한 상태이다. 최근 7일간 20%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테더의 폭로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지는 불분명하다.

미국 법무부와 국세청이 ‘불미스러운 활동’ 혐의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조사 중이라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온 것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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