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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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통신 대기업 T-모바일, 데이터 해킹…해커는 6비트코인 요구해

미국의 거대 통신업체인 T-모바일은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입혔을 수도 있는 대규모 데이터 침해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https://www.wsj.com/articles/t-mobile-to-step-up-ad-targeting-of-cellphone-customers-11615285803

바이스의 마더보드의 보도애 따르면, 티모바일은 게시물 작성자가 지하 포럼에서 주장한 데이터 침해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일요일 보고서에는 해커가 T-모바일 서버로부터 1억 명 이상의 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입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커는 데이터 일부를 대가로 현재 가격으로 약 28만 7천 달러 상당인 6 비트코인(BTC)을 요구하고 있다.

마더보드에는 사회 보장 번호, 전화번호, 이름, 물리적 주소, 고유 IMEI 번호 및 운전면허 정보 등이 포함된 데이터 샘플이 있었다.

해커는 현재 대부분의 데이터를 개인적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BTC 몸값을 위해 3000만 명의 사회보장번호와 운전면허증이 포함된 데이터의 서브셋을 넘겨줄 것이라고 해당 매체에 말했다.

해커는 T-모바일의 경보와 잠재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리가 백도어드 서버에 접속할 수 없어, 그들이 이미 알아낸 것 같다”고 말했다.

T-모바일 대변인은 “언더그라운드 포럼에서 제기된 주장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그들의 타당성을 적극 조사하고 있다. 현재 추가로 공유할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T-모바일이 사이버보안 의혹의 중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이동통신사는 지난 2월 SIM-swap 공격으로 비트코인으로 45만 달러를 잃은 피해자에게 고소를 당했다.

SIM-swap 공격은 피해자의 휴대폰 번호를 도난당했을 때 발생한다.

이후 2단계 인증 보안 조치에 사용되는 자동 메시지나 전화를 가로채 피해자의 온라인 금융 및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가로채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사건에서 피해자 캘빈 쳉은 T-모바일이 고객의 계정에 대한 무단 접근을 막기 위해 적절한 보안 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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