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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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SWIFT), “각 국가의 중앙은행디지털통화(CBDC) 연동 테스트중”

국제은행간 통신협정 ‘스위프트(SWIFT)’가 최근 ‘전세계 중앙은행디지털통화 연동’을 구상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스위프트(SWIFT)는 프랑스 컨설팅업체인 캡제미니(Capgemini)와 협력을 추진하면서 현재 ‘국경없는 결제(cross-border payments)’ 의 2차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각 나라의 중앙은행디지털통화(CBDC) 연동을 테스트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3일(미국 현지) 크립토뉴스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SWIFT 최고 혁신 책임자인 토마스 즈샤(Thomas Zchach)가 얼마 전 성명에서 “CBDC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각각의 CBDC 간의 상호 운용성과 연동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토마스 즈샤 책임자는 “현재 많은 중앙은행들이 서로 상이한 기술과 표준,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자체 디지털 통화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은 전 세계 CBDC 생태계를 파편화할 위험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SWIFT는 지난 2021년에 CBDC를 이용한 첫 번째 실험을 개시했으며, 이 실험은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기반의 CBDC 네트워크에서 한 업체가 실시간 총액결제 시스템(real-time gross settlement)에서 실행되는 다른 업체에 ‘국경 간 거래’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방식이다.

SWFT는 “새로운 실험에서 전 세계 각국의 여러 가지 CBDC 네트워크의 상호 연결성을 관찰함으로써 자체적인 능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CBDC를 활용해서 보다 원활한, 국경 없는 결제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SWIFT는 “모든 CBDC가 똑같은 기술을 채택하지는 않을 것임을 고려하여 CBDC 기반 기술과 무관하게 기존 결제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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