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메시징 네트워크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연동 솔루션 커넥터에 대한 2단계 샌드박스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 스위프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젝트 커넥터는 네 가지 사용 사례를 검토했으며 네 개 모두가 CBDC와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하여 원자(즉시) 결제를 통한 디지털 거래를 실험했는데, 토큰화 플랫폼을 연결하여 1)원자적 전달과 2)결제를 용이하게 하고, 금융 인프라 회사인 CLS 그룹과 협력하여 3)CBDC를 사용하여 기존 외환 인프라를 연결하는 커넥터의 기능을 시연했다.
네 번째 사용 사례는 4)유동성 절약 메커니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플랫폼 간 유동성의 파편화를 줄이는 것으로, “양자 간 토론을 동반한 종이 연습(paper exercise)”으로 설명이 됐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R3의 코다와 하이퍼레저 패브릭 및 Besu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커넥터 간의 상호 운용성을 입증해 냈다.
“스위프트가 제공하는 단일 액세스 지점을 통해 기관은 기존 채널을 재사용하고, 새로운 네트워크에 도달하며, 참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스위프트는 전통적인 금융 솔루션이 계속 존재할 것이며, 상호 연결성 또한 요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샌드박스 실험이 완료됨에 따라 SWIFT는 네트워크 전반의 스마트 계약 구현, 네트워크 전반의 토큰 암호화 잠금 및 해제, 네트워크 전반에서 토큰의 데이터 및 프로그래밍 가능성 보존에 집중하여 커넥터 베타 버전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