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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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무역금융 플랫폼 출시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은행회사 스탠다드차타드가 중국 공급망 금융 기술업체 링크로지스와 합작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무역금융 플랫폼을 출시했다.

코리아 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올레아라는 이름의 이 플랫폼은 공급망 금융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로 대체 자산 등급에서 기회를 찾고 있는 기관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인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합작회사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스탠다드차타드의 SC벤처스 소속 Ng가 CEO로 나선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그리고 링크로지스의 부회장 겸 최고위험책임자 레티티아 차우가 부회장을 맡는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양사가 공급망 금융 생태계를 위한 솔루션 공동 탐색 및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1년 만인 2020년 링크로지스의 첫 글로벌 은행 투자자가 됐다.

링크로지스는 앞서 스탠다드차타드를 비롯해 시티, DBS은행, 도이체방크 등이 앤트체인 기반의 글로벌 무역 플랫폼인 트러플(Trusple)을 이용하는 알리페이 오너 앤트그룹 등 중국계 핀테크 리더들과 협력한 바 있다.

올레아는 스탠다드차타드가 글로벌 디지털 무역 금융 분야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한 선택은 은행의 지속적인 기술 참여를 지속시키고 있다.

무역금융에 블록체인을 특별히 활용한 다국적 은행으로는 HSBC, BNP파리바, 씨티가 있으며, 이들은 2020년 2분기 싱가포르에서 상용화를 준비하기도 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앞서 2018년 홍콩에서 론칭한 eTrade Connect 블록체인 무역금융 플랫폼을 통해 같은 은행들과 무역금융을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데 협력한 바 있다.

그리고 같은 해 HSBC, Rabobank, Santander, Societe Generale, UniCredit, Deutsche Bank 등을 창립 은행으로 간주하는 디지털 무역 금융 플랫폼 We.trade는 Hyperleger Fabric을 기반으로 하는 IBM 블록체인과 협력하여 최초의 라이브 운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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