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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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0만원 버는법’ 가상자산 투자사기 유튜버 3명 검거


유튜브를 이용해 가상자산 고수익 투자를 빙자한 사기 사건의 피의자가 검거됐다.

경남경찰청은 가상자산 사기 사건의 대포계좌 유통책 3명을 검거하고, A(남·27)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유튜브 채널에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허위 투자 사이트 회원 가입을 유도해 피해자들의 돈을 편취했다.

법행 수법을 살펴보면 유튜브에서 투자 관련 채널을 개설한 뒤 ‘집에서 하루 50만 원 이상 돈 버는 법’이라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후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을 SNS로 유인해 “투자금을 입금하면 해외 전문 브로커가 매일 2~5% 수익을 발생시켜 복리로 투자하는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꼬드겼다.

피해자들은 단기간에 복리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에 속아 투자금을 입금했고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1명, 피해금은 3억원 상당에 달한다.

피의자들은 고향 선후배 사이로, 법인을 설립하면 대포 계좌개설 및 유통이 용이하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에 자본금을 납입한 것처럼 가장해 법인 설립 등기에 필요한 서류를 허위로 제출‧신고함으로써 허위의 법인(유한회사)을 설립했다.

이어 금융기관에 법인 명의 계좌를 개설해 사기 범행에 필요한 대포통장을 유통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금융기관에 허위로 설립한 법인 명의 계좌를 개설해 사기 범행에 이용될 수 있도록 대포통장을 유통하는 등 금융업계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게 됐다.

경찰은 투자사기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허위 법인계좌를 건네받은 총책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범행을 지시한 총책 등 공범을 추적하여 검거하는 등 악성사기를 척결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하고, 지금까지 확인된 범죄혐의 외에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동영상 플랫폼·SNS를 이용해 투자전문가 사칭, 고수익·원금 보장, 종목 추천·리딩을 해준다며 접근해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범죄가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 관계자는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고수익·원금보장을 해준다고 접근해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는 사기 범행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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