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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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네트워크, 21일 다시 다운돼

(사진=픽사베이)

솔라나(Solana) 네트워크가 1월 21일(미국 시간) 다운됐다. 지난 23일 크립토포테이토의 보도에 의하면 솔라나 네트워크는 최근 수 개월에 걸쳐 다양한 문제를 겪어왔고 올 해 1월에만 두 번째로 다운이 됐다.

지난 해 11월 당시 솔라나가 다운 사태를 겪었을 때 솔라나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솔라나 네트워크가 다시 중단 사태를 맞아도 상관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솔라나(SOL) 개발사 솔라나랩스의 최고경영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는 “네트워크 중단은 밀리초 단위로 측정하는 사람들에게만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21일 솔라나 네트워크 다운 사태는 약 48시간 지속됐다. 솔라나 측은 “지난 21일 세계협정시(UTC) 00:00시, 문제 상황을 최로로 감지했고 ‘메인넷 베타 클러스터(mainnet-beta cluster)에서 성능이 떨어지고 있음을 발견해 지금 문제를 계속 조사중이다 “라고 설명했다.

시스템 다운 사태의 조사팀은 사건 발생 다음날인 22일 오후 6시경 “다운이 발생한 배경에는 과도한 중복 트랜잭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당 사건은 23일 오후 4시 경 문제에 최악으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줄이도록 설계된 v1.8.14의 배포 및 적용 조치후 수습됐다.

솔라나 측은 “향후 8주에서 12주 동안 네트워크 상태 개선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개선 사항이 출시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련된 기능들은 현재 테스트넷(Testnet)에서 엄격한 환경에서 시험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황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주말에도 매도세력이 강세를 보여왔다. 이 상황에서 벌어진 솔라나 네트워크의 다운 문제는 솔라나(SOL)의 가격 하락세를 더욱 가속화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크립토포테이토의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대출 플랫폼인 ’솔렌드‘의 경우 SOL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투자자들은 ‘강제 청산’을 피할 수 없었다고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솔렌드는 트윗에서 “솔라나 네트워크의 문제로 인해 강제 청산된 투자자들의 고통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조정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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