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수경이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열풍에 동참한다.
가이덤 아트파운데이션은 27일 가수 양수경이 미술작품을 위해 전문적인 NFT 콜라보를 진행하는 ‘동방의 등불이 세계를 비춘다’ 프로젝트에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동방의 등불’은 한국의 미술·음악 등 예술문화를 NFT와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한류의 표준을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K-컬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가상세계와 현실이 융합하는 것이 메타버스다.
프로젝트는 미술 작품뿐 아니라 대중음악 분야에서도 NFT 및 메타버스를 활용해 세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술작품을 위해 전문적인 NFT 컬래버레이션에 함께하는 가수는 양수경이 최초다.
가이덤 아트파운데이션은 “올해는 NFT 열풍이 그 어떤 때보다 강한 한해였다”며 “이에 NFT 화가로 활동하는 가수들이 많이 있지만, 전문적인 NFT 컬래버레이션에 함께하는 가수는 최초”라고 말했다.
또 “양수경은 가수가 되기 전에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지만 전문적인 교육의 시기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에 양수경은 가수 활동 중에도 기회가 될 때마다 그림을 그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수경은 미술작품 활동에 계속적으로 추구해오고 있었기에 이번 NFT 컬래버레이션에 참여하게 됨으로 파격적이고 새로운 예술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양수경은 “‘동방의 등불’ 프로젝트 합류하게 돼서 기쁘다”며 “저에게는 음악이 모든 것이지만 음악과 미술은 예술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단지 무엇으로 표현하느냐가 다를 뿐이다. 새로운 대중문화예술 활동의 도전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NFT는 블록체인 상에서 유통되는 토큰의 한 종류로 사진,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로 자산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가상자산이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위조 등이 불가능해 희소성과 유일성이란 가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디지털 예술품, 온라인 스포츠, 게임 아이템 거래 분야 등을 중심으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