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이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 합의 소식에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회복했다.
26일(국내시간)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24시간 전 대비 3.65%상승한 4만496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빅스텝 인상 관련 매파 발언으로 4만달러를 하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합의 소식에 나스닥이 상승함에 따라,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도 상승반등에 성공한 것.
25일(현지시간) 나스닥은 1.29% 상승마감했다. 트위터 주가는 5.7% 급등했으며, 이 소식에 기술주 전반이 랠리를 펼쳤다.
이날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랠리에 시총 10위 권 내 암호화폐들 중 테더 0.01%하락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머스크 CEO의 최애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은 전날 대비 22.65%급등한 0.1568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시세의 경우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1%상승한 5082만원을 기록하며, 5만 달러를 회복한 모습이다.
또한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4점 상승한 27점을 기록하며, 전날 ‘극도의 공포’ 상태에서 ‘공포’수준으로 투심이 다소 회복됐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