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월 15, 2025
HomeToday셀시우스 주요 투자사, 3가지 회생안 제안 ‘강제로라도 시행시킬 것’

셀시우스 주요 투자사, 3가지 회생안 제안 ‘강제로라도 시행시킬 것’

1일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주요 투자사인 뱅크투더퓨처의 공동 창업자인 사이먼 딕슨은 최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셀시우스 회생안 3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뱅크투더퓨처캐피탈은 셀시우스 주식의 5%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법적으로 셀시우스 이사회가 무시할 수 없는 주주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면서 “회생안을 셀시우스 측에 제출한 후, 빠른 시일 내에 움직일 것을 촉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가 제안한 3가지 회생안은 다음과 같다.

1) 셀시우스 플랫폼을 재출시하고, 예금자가 ‘금융공학’ 기반 배상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이 방안은 일정 리스크 존재. 예치 자금의 완전한 회수가 보장되지는 않음.)

2) 가장 영향력있는 비트코인(BTC) 고래와 커뮤니티가 플랫폼에 공동 투자

3) 새로운 조직과 팀을 구성하고 예금자 전부를 재건하는 방안. (이 방안은 일부 리스크 존재. 자금의 완전한 회수가 보장되지 않음.)

또한 이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인 캐롤라인 팸은 포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규제 기관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편파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라USD(UST) 사태로 촉발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면서 “미국 규제기관은 암호화폐에 대한 불분명한 권한으로, 개인 투자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의 문제가 확산되기 전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며, “먼저 규제기관은 스테이블코인이 가질 수 있는 기술적 잠재력을 평가하고, 강점과 취약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다양한 규제 기관 간 공개적인 논의가 불확실성을 해결하는 열쇠다. CFTC와 SEC의 라운드테이블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다른 규제 기관과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30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이행 보고서를 발표해 “98개국 중 11개국만 트래블룰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기준 트래블룰 법안이 도입되지 않은 국가들 중 4분의 1만이 해당 법안의 의회 통과 절차를 밟았으며, 3분의 1은 법안이 상정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NFT, 디파이 부문에서 비규제 대상 기업, 비수탁형 개인월렛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NFT 자전거래가 발생하고 있으며, 디파이가 자금세탁에 활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