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20, 2024
HomeTodaySEC 크라켄 제재, 스테이킹 서비스 구조화 방식 때문…’다음 행보 예측불가’ 

SEC 크라켄 제재, 스테이킹 서비스 구조화 방식 때문…’다음 행보 예측불가’ 

11일 비트코이니스트는 차이나 데일리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당국이 블록체인 혁신을 위한 연구 센터를 베이징에 출범한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 센터는 지역 대학, 전문가, 기업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연구 센터가 중국의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를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 검증 네트워크를 포함 기본적인 블록체인 이론, 핵심 기술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 블록체인·엣지 컴퓨팅 연구원(BABEC)이 해당 센터를 관리 및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하인벤처스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은 본인이 규제 기관 그 자체가 아님에도 자신에게 거슬리는 사람들에게 곤봉을 휘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반 암호화폐 세력의 대리인”이라면서, “겐슬러 의장은 샘 뱅크만 프리드 FTX 창업자와 막역한 사이로 지냈고, 덕분에 FTX는 다른 거래소들과 달리 미국에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반면 겐슬러 의장은 미국 내 가장 순응적인 거래소인 크라켄과 코인베이스에는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제 그가 누구의 주머니에 있는 것인지 따져 물어야 할 때”라고 비판을 가했다.

한편, 같은 날 카르다노(ADA)의 설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SEC가 크라켄의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를 단속했음에도 불구하고 ADA는 여전히 견고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SEC의 조치가 스테이킹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ADA와 같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증권으로 간주한다는 것이 아니다. 플랫폼이 고객을 위해 스테이킹 서비스를 구조화한 방식 때문에 크라켄을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스테이킹이 증권이라면 기초 자산도 증권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틀린 말이다. 밀이나 금도 어떤 상품구조를 가지냐에 따라 증권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밀이나 금이 증권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호스킨슨은 “정부의 다음 행보는 예측할 수 없다. 정부가 스테이킹 규제를 강화할 경우, ADA의 모델과 ETH와 같은 암호화폐 스테이킹 모델을 구분하지 못 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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