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통합형 NFT(대체불가능) 플랫폼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3일 발표에서 삼성전자 측은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더 프레임 등 삼성의 2022년형 스마트TV에는 ‘디지털 아트워크 발견, 구매,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NFT 플랫폼 앱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NFT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날 세분화된 시청 및 구매 환경에 대한 해결책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강조했다.
2022년에 삼성은 최초의 스마트 TV NFT 탐색기 및 마켓플레이스 애그리게이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곧 출시될 이 플랫폼은 시청자들이 소파를 떠나지 않고 편히 앉아서 NFT를 탐색하고 거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어떤 NFT 플랫폼이나 마켓플레이스가 애그리게이터에 포함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삼성은 자사 스마트 TV가 이미지 품질을 훼손하지 않고 NFT 크리에이터의 사전 설정된 값을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삼성은 NFT를 제품에 통합하는 것 외에 벤처캐피털 계열사인 삼성넥스트를 통해 NFT와 메타버스 사업에 적극 투자해 왔다.
지난 주 수요일 삼성넥스트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을 위한 투자 라운드에 참가했다.
삼성 외에 다른 글로벌 대기업들도 NFT 공간에 진출하고 있다.
2021년 7월에 코카콜라는 자선 목적으로 NFT 공간에 진출했으며, 그리고 한 달 후, 비자는 “크립토펑크(CryptoPunk)” NFT를 15만 달러에 구입했다.
한편, 지난해 디지털 아트 컬렉션과 디지털 수집 가능 NFT 판매량은 전체 NFT 판매량의 9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NFT 및 메타버스 기반 기업들이 그들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대기 위한 거액의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업체들 또한 지난해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