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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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하는 NFT 매출…3분기 매출, 직전比 60% 감소


올 3분기 대체불가토큰(NFT) 매출이 지난 2분기 대비 60% 감소했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시장 분석업체인 댑레이더(DappRadar)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보도를 내놨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NFT 시장 매출은 125억 달러(한화 약 18조 원)를 기록했다. 그러다 2분에는 84억 달러(한화 약 12조 422억 원)로 급감했다. 이어 3분기에는 이보다도 60%나 매출이 줄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매체는 최대 NFT 거래소인 오픈시(Opensea)의 매출 하락을 지목했다.

오픈씨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5달에 걸쳐 매출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월 이후에는 오픈씨 내 NFT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자금난을 겪기도 했다.

이에 오픈씨는 지난 7월 인력 20%를 감축하기도 했다. 인력 감축 전 오픈씨에는 2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빈 핀저 오픈씨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크립토 윈터와 광범위한 거시경제 불안이라는 전례 없던 조합에 들어선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면서 “장기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라고 했다.

시장의 매출은 줄어들고 있으나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는 늘어나고 있다.

소셜미디어 운영업체인 메타는 지난 8월 자체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내 NFT 이용 지원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두 앱 모두에 디지털 지갑을 한 번에 연결해 NFT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트 디즈니는 NFT 관련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디즈니는 링크드인에 NFT, 메타버스, 탈중앙화 금융을 포함한 신흥 기술 전문 변호사 채용을 빠른 속도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디즈니의 이번 채용 공고는 추후 NFT 및 메타버스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면서 관련 법률 문제에 사전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는 지난달 NFT 기반 고객 보상 프로그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NFT 기반 고객 보상을 디지털 세계 내 공동체 공간을 의미하는 ‘세 번째 장소(Third Place)’와 연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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