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가장 잘 알려진 가격모델 중 하나인 BTC 바닥 모델이 요구하는 11월 종가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해당 가격 모델 제작자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2월 1일(현지시간) 인기 분석가 플랜B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플루어(바닥) 모델로 남은 한 달의 종가를 증명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가 예견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BTC/USD는 9만8천 달러의 가격으로 11월을 마감했어야 했지만, 복합적인 요소들이 결합하여 월간 마감 종가는 훨씬 더 낮아졌다.
비트코인은 5만7000달러 수준에서 11월을 마감하며, 플랜B의 목표가를 확고히 놓쳤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변화의 역사상 처음으로 그의 플루어 모델이 실패한 것으로 해석된다.
플랜B는 “플루어 모델은 (8월, 9월, 10월에는 정확히 맞춘 후) 11월에 첫 번째 실패를 했다”고 썼다.
이어 “완벽한 모델은 없겠지만, 이건 큰 미스이고 10년 만에 처음이다! 아웃라이어/블랙스완?(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 은유) 플로어 모델에게 한 달 더 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플루어 모델은 가장 최근 8월, 9월, 10월의 월간 마감일을 정확하게 예측했고, 12월에는 6자리 가격대에 진입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더했다.
최근 2021년 강세 시장이 정점에 도달하는 데 있어,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더 많은 트레이더 및 분석가들이 받아들이면서, 플랜B는 자신의 다른 BTC 가격 예측 모델은 그대로 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 중에는 인기 있는 S2F모델도 있는데, 이 모델은 지금과 2024년 사이에 평균가격으로 최소 1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올해 말 이전에 6자릿수 가격대에 도달할 것 이라는 기대는 여전하다.
한편, 암호화폐 공포 & 탐욕 지수는 현재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타격으로 “중립”에서 “공포” 수준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