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6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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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자체 스테이블 코인 연구중이라고 밝혀

지난 7일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페이팔의 암호화폐 및 디지털화폐 수석 부대표인 호세 페르난데즈 다 폰테가 “페이팔은 자체 스테이블 코인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규제 기관과 적극 협력하면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실은 스티브 모저라는 개발자가 페이팔의 아이폰 앱에서 관련 정보를 얻게되면서 공개됐다고 전해진다. 그가 당시에 알아낸 미공개 코드와 코인 로고 이미지는 페이팔이 자체적으로 미국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이에 대해 페이팔의 한 관계자는 “페이팔 플랫폼 내부 이미지와 코드는 페이팔 블록체인/암호화폐/디지털 화폐 부서에서 진행한 내부 해커톤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해커톤은 아직 출시가 결정되지 않은 신제품을 확인하고 개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따라서 해당 제품은 출시 확정 전에 로고 이미지나 제품의 이름 등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출시가 없었던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페이팔 코인 개발이 실제 실현될지는 알 수 없다.

페르난데즈 다 폰테 수석은 “결제를 위해 맞춤 방식으로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은 나오지 않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스테이블 코인이 페이팔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대규모 결제 지원 시스템 및 보안체제를 완비하고 있는 것이어야 한다. 또한 규제, 규제 체계, 인허가 구분 등이 정확해야 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페이팔은 자체적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페이팔은 간편 결제 플랫폼으로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중계를 담당하는 일종의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페이팔은 그동안 암호화폐를 저장, 거래,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특히 유럽 시장으로 암호화폐 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해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페이팔이 자체 암호화폐를 검토하는 최초의 테크 기업은 아니지만 이미 비자나 메타 플랫폼이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스테이블 코인 출시가 불확실한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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