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8일, 넥슨이 진행하는 국내 게임 업계 최대 규모의 지식공유 행사인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2022’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는 ‘NDC 2022’에서는 6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에 60여 종의 강연이 진행된다.
해당 콘퍼런스에서는 게임기획과 프로그래밍을 비롯해 데이터분석,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의 이슈와 트렌드를 다룰 계획이다.
또한 넥슨의 출시 예정작인 ‘프라시아 전기’와 메타버스 및 NFT 관련 강연이 다수 준비된 것이 알려지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스개발자콘퍼런스(NDC)는 지난 2007년 넥슨 사내 행사로 시작됐는데, 당시 2일 동안 총 33개의 세션을 진행하려 했지만 2011년에 외부 공개 행사로 바뀌면서 5일 동안 총 117개 세션이 진행된 바 있다.
그 이후에는 매 해마다 약 100여 개 세션에서 게임 개발 및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아트 전시회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국내 최대의 게임 지식 공유 행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는 행사가 한 차례 취소되었지만 지난 2021년에는 온라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누적 참관객 수만 약 7만1000여명이 기록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IT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와 ‘NFT’ 관련해 강연 11개를 준비했다.
이와 관련해 넥슨의 이경환 NDC 사무국장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서 지난 2년동안 계속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나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신 트렌드 및 기술 노하우를 배워 게임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2021년과 똑같이 매일 오전 11시에 모든 강연이 시작된다. 또한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가 진행하는 환영사와 강대현 넥슨코리아 COO 키노트 강연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