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특정 토큰을 판매하는 형태인OKEx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특정 토큰이 암호화폐 시장에 상장되기 전에 토큰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공개 개념인 ‘Initial Coin Offering’와 유사하게 보고 있기도 하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ICO(Initial Coin Offering)의 경우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주체가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해서 충분하게 파악하고 검증하는 과정 자체가 힘든데, 이것은 ICO 과정에는 토큰을 직접 판매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IEO(Initial Exchange Offering)의 경우 필요한 검증 절차를 거래소가 담당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투자자들 측면에서는 높은 신뢰감을 갖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오케이엑스(OKEx)’ 오늘 10월 22일 오후에 갓즈 언체인드(Gods Unchained)의 점프 스타트 마이닝을 시작해서 29일에 마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 이용자들은 OKB 스테이킹 및 GODS 채굴을 수행할 예정으로, 오케이엑스의 점프 스타트에서 언급한 채굴 가능한 총 물량 수는 89만2천개에 달한다. 이용자들은 OKEx 점프스타트 채굴을 시작하여 GODS 토큰을 받은 후 원할 때마다 출금도 할 수 있다.
국외 거래소의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재개 또한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말에 후오비 글로벌의 토크 프라임 IEO에 이어 지난주에는 바이낸스 런치패드에서 라치오의 IEO(Initial Exchange Offering)가 추진될 계획이라고 언급되었다. 요즘처럼 비트코인의 가격이 단시간 동안 급상승을 반복하고 해외 거래소들이 IEO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의 출시 소식 또한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