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판매된 유명·신진 작가들의 실물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 이하 BWB) 2022 사무국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BWB 2022에서 ‘NFT 작가 특별전’을 연다.
NFT 작가 특별전은 총 3개의 관으로 나뉘어 실물 NFT 작품을 선보인다.
첫 번째 관은 ‘루리아 관’으로, ‘확장성(Creative NFT Artist Group: Extendablity)’을 주제로 한다.
이는 각자의 공간에서 보였던 아트워크를 기술과 접목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확장된 아트워크를 창조하는 NFT의 특성을 의미한다.
해당 전시에는 총 64명의 NFT 작가가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레지나 킴, 레이레이 등 ‘특별 초청 작가’ ▲루리아, 준 케이 등 ‘피지컬 참여 작가’ ▲샌드방, 제로디 등 ‘미디어 참여 작가’ 등이다.
대표적으로 크립토적 픽셀아트 기법으로 시각화한 ‘마이너 히어로즈’ 캐릭터로 작품을 풀어낸다.
대중에게는 무한도전과의 콜라보로 알려진 레이레이 작가의 작품도 전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와는 달리 이번 전시에서는 너비 10m, 높이 2m 규모의 대형 미디어 LED 스크린을 설치해 영상 작품을 송출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기획 총괄을 맡은 루리아 작가는 “예술은 시대의 치열한 기록으로, 현시대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NFT 작가들의 아트워크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WB 2022 글로벌 블록체인 콘퍼런스는 ‘블록체인과 도시, 그리고 문화’를 개최된다.
국내외 블록체인 거래소와 산업계의 주요 이슈를 망라해 3개 무대와 15여 개 주제에 걸쳐 약 100여 명의 연사가 총 집합한다.
이번 콘퍼런스 주제로는 △블록체인 ESG △블록체인·금융 △규제·STO·특금법 △메타버스 △개발자/기술 △웹(Web) 3.0/블록체인 융합 △레이어2 △블록체인 환경 △블록체인 투자 △블록체인 지속가능성 △롤업 △merge △블록체인 로지스틱스 △블록체인 적용 △블록체인 보안 등이 있다.
특히 바이낸스와 FTX, 후오비 등 글로벌 블록체인 대표 거래소 3사가 최근 부산시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BWB 2022에 적극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