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NFT 최적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플로우(FLOW)의 개발사 대퍼랩스가 NFL 전용 NFT 플랫폼 ‘NFL올데이(NFL All D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크립트는 “NBA 탑샷(Top Shot)과 마찬가지로 NFL올데이는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을 NFT로 만들어 거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이 플랫폼은 지난 2월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작업이 지연되면서, 기능 개선 및 추가 작업을 반영한 뒤 공개됐다”며 “NFL올데이는 출시 기념으로 NFL 경기의 전설적인 순간을 담은 한정판 NFT 팩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웹3 개발자 지원 플랫폼 써드웹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임대 가능 NFT 표준 ERC-4907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ERC-4907은 NFT 대출 프로토콜 더블 프로토콜이 개발한 이더리움 토큰 표준으로, NFT 소유권과 사용권을 분리하고 사용권 만료 시 이를 자동 회수(반납)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앞서 이더리움 개발자 커뮤니티는 지난 6월 NFT 표준 ERC-4907을 공식 이더리움 토큰 표준으로 채택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NFT 최적화 블록체인 플로우(FLOW)의 뉴스 전문 트위터 계정 플로우버스에 따르면, 대퍼랩스 로함 가레고즐루 최고경영자(CEO)는 탈중앙화 미디어 플랫폼 러그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플로우 블록체인의 다음 계획 및 대퍼랩스와 구글 간의 파트너십에 대해 소개 했다.
앞서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2021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블록체인 기업에 15.6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알파벳이 투자한 기업에는 대퍼랩스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