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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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일봉차트 기준 상승쐐기형 패턴ㆍFOMC 의사록 공개에 ‘하락 모멘텀↑’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스탬프 BTC/USD 일봉 차트 기준 상향 지지선과 상향 저항선 사이에서 추세가 일시적으로 전환되는 상승 쐐기형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하락 모멘텀이 쌓이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패턴 완성 시 2만1,300 달러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에도 거래량은 되려 줄었다”며 “시장이 상승장일 때, 큰 손들은 천천히 자신의 포지션을 정리 할 가능성이 크다. 또 BTC는 2만4,000 달러에서 저항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다만 이 분석은 BTC가 2만4,000 달러 상방에서 일봉 마감할 경우 유효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18일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하며, 연준의 ‘지속적 금리인상’ 의지가 다시 한번 드러나자 BTC가 약세를 나타내며 BTC/USD 일봉차트 상의 상승 추세선 아래로 내려왔다”고 진단했다.

코인데스크는 “FOMC 의사록 공개 후, 내년 미국에 완화적 통화정책이 돌아올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무너졌다”며, “이에 지난 BTC/USD 일봉 차트에서 7월 26일 일봉 저점부터 이어진 상승 추세선이 깨졌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디센트럴파크캐피탈의 루이스 할랜드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상 의지가 비트코인에 역풍으로 작용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준의 인플레 대응 방향성은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회 비용은 경제 역성장”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전 메타(페이스북) 암호화폐 비즈니스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는 “이더리움에 대한 공격은 아닌데, 2.0머지(PoS 전환)이 임박해오면서 나는 비트코인의 대단함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에는 불확실성이 거의 없다”며 “매우 긴 시간 동안 네트워크의 예측 가능성은 신뢰와 안정성을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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