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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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메타버스 사업 확장…유니티 코리아와 협약


넷마블이 메타버스로 사업 부문을 확장하는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유니티 코리아와 ‘게임 콘텐츠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와 유니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월드 구현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월드는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커머스를 아우르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티는 넷마블에프앤씨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메타버스 관련 기술 지원과 전문가 양성을 진행한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메타버스 월드 개발을 주도하며, 유니티 엔진과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유니티 관계자는 “전 세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사용되고 있는 유니티의 기술 및 자원을 기반으로 넷마블에프앤씨와 함께 보다 확장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에프앤씨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유니티와 함께 해 지속적인 기술 진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메타버스 월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광활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넷마블은 최근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메타버스 월드를 위해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해 8월 지분 100% 출자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휴먼 기술, 엔터테인먼트 시너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월 넷마블에프앤씨는 메타노믹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하고, 지난 2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해 양사 합병했다.

이외에도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달 바이낸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 인프라 등을 제공받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상에 독자적인 사이드 체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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