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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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래스카 은행,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에 시동

네브래스카 주 의원들은 주 은행들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책을 추진한다.

네브레스카 주 상원의원들은 입법부의 3개 필수 투표 중 1차 투표를 통해 이 법안을 지지했으며, 39명의 국회의원들이 일요일에 등록과 초기 검토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투표를 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난 1월 공화당 마이크 플러드가 발의한 입법부 법안 649호는 네브래스카 금융혁신법(Financial Innovation Act)을 채택하고 디지털 자산 보관소를 만드는 것과 함께 기관의 전세, 운영, 감독 및 규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내용으로 밝혀졌다..

이번 시도로 네브래스카 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은행을 위한 공식적인 헌장을 설립해 암호화폐 거래를 촉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지역으로는 와이오밍주가 꼽히고 있다. 와이오밍주는 크라켄, 카르다노, 리플랩스 등의 암호화폐 거래소와 결제 프로토콜 회사 등이 이전한 곳이다. 또한 2018년과 2019년에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게다가 마트 고든 와이오밍 공화당 주지사는 블록체인 기술로 운영되는 회원 소유 커뮤니티의 법적 지위를 보유하는 법안에 서명했으며, 와이오밍은행은 기관의 투자자들이 관리인 은행으로 디지털 자산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플러드 상원의원은 와이오밍주의 암호화폐 산업 진출을 결정한 기업가 친구와 긴밀하게 협의를 나눈 뒤 이 법안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플러드는 “네브래스카주가 이번 조치로 암호화폐의 얼리 어답터(Early Adaptor)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술과 금융 일자리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네브래스카 주에도 일생에 한 번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일부 의원들은 이번 조치의 결과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국가가 암호화폐로 이동하는 것이 맞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스티브 에드먼 상원의원은 “이 법안은 통과될 수 있는 형태에 근접해 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드는 당초 2개의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는 은행이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계약과 개인 키 등 디지털 자산 및 관련 기술을 분류하는 요건을 정리한 것이다. 규제 구상은 지난 2월 관련 청문회 이후 진전되지 않고 있다.

네브래스카는 미국 중북부에 있는 주로, 목축업과 낙농업을 주로 하고 있고, 옥수수나 호밀, 밀 등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인구는 160만 7000명 가량으로, 석유와 석탄 산지가 많은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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