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블록체인 플랫폼 미스블록(MISBLOC, 대표 김도희)이 세곡어린이치과 포함 3곳의 병∙의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병∙의원은 세곡어린이치과(강남구 역삼동), 뷰티플란트치과(해운대점), 웰치과의원(강남구 역삼동)이다.
미스블록은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 플랫폼 프로젝트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개인이 의료 데이터를 스스로 보관·저장할 뿐만 아니라, 병원 및 공공기관 등에 스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의료 데이터의 완전한 개인 소유를 이루도록 돕는다.
또한, 병·의원들과의 협약을 통한 생태계 확장으로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에 미스블록과 업무 협약을 맺은 3곳의 병·의원은 미스블록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아나파톡’을 통해 실시간 병원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간편 문진표 작성 서비스, 원격 진료 서비스 등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예정이다.
블록체인 상에 안전하게 저장된 환자들의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필요와 선호에 맞는 진료서비스를 추천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현재 약 60곳의 제휴 병원을 2023년까지 1000곳으로 확장하여 미스블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토대로 아나파톡 앱에서 스케일링부터 임플란트 등 다양한 시술을 특가에 구매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블록은 지난 14일 ‘의료 시설 또는 의료인에 대한 게시물의 평가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특허 취득을 완료했으며, 최근 3차례의 AMA를 통해 미스블록의 향후 일정과 계발 소식 등을 미스블록(MSB)코인 홀더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