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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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시장 폭락세에도 암호화폐 관련 펀드 출시 준비 중

적격 투자대상 자산에 비트코인을 편입시킨 세계 최대 투자회사 블랙록이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의 폭락에도 꿋꿋하게 블록체인 관련 펀드 출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랙록의 글로벌 ETF 사업본부장인 살림 람지는 테마형 블록체인 펀드 출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람지는 시장의 암호화폐 관련 규제 환경이 명확해지면 해당 펀드가 블랙록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해당 펀드는 높은 수준의 유동성과 투명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블랙록의 블록체인 ETF의 티커 등 자세한 정보까지 공개되지는 않았다.

본격적으로 블랙록의 해당 펀드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고 상장 직전 단계에 이르면 상세내역이 블룸버그 터미널(Bloomberg Terminal) 등에 공개될 것이다.

한편, 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은 19% 폭락했다. 주말 동안 10%를 훌쩍 넘는 하락세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8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잠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 일주일가량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진 만큼, 반등 여부를 결정하기에는 이후 흐름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 암호화폐 하락세의 주요 원인이 된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다시 한 번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오는 26일(현지시각) 예정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인상 폭을 시장 예상치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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