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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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4만 달러 깨진 비트코인, LUNA 5%넘게 폭락

지정학적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 가까이 하락해 4만 달러를 또다시 밑돌게 됐다.

15일 비트코인은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24시간 동안 2.58%하락한 3만99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3만9695달러, 최고 4만1451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 역시 전일 대비 3.05%하락한 3026.79달러를 기록하며, 3100달러 대가 깨진 모습.

대장주 비트코인의 붕괴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총 10위 권 내 암호화폐들 중 리플이 1.24%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테라(LUNA)는 전날 대비 6.46%하락한 82.31달러를 기록하며, 5%넘게 폭락한 모습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하락한 데에는 간밤 美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거시 경제의 위기가 지속되자, 나스닥이 2% 이상 급락하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더해 지정학적 불안도 여전한 상황.

전날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회담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 러시아의 군사작전이 완료될 때까지 전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시세의 경우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3%상승한 5031만원을 기록 중이다.

또한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점 하락하며, 공포 수준에서 다시 ‘극도의 공포’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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