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가 롯데월드와 메타버스 사업과 관련해 파트너십을 추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늘 6일, 더 샌드박스(The Sandbox)는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메타버스 사업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더 샌드박스와 롯데월드는 이번 협업관계를 기반으로 롯데월드의 콘텐츠 IP 라이선스를 도입한 글로벌 NFT 게임을 구축함과 동시에 현실에서 누릴 수 있는 롯데월드만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더 샌드박스의 가상 세계에서 구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를 비대면 세상과도 연결함으로써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초청 행사 등을 진행하는 등 보다 꾸준하게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를 낮출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 이승희 대표는 “대표적인 놀이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롯데월드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 롯데월드의 콘텐츠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게임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연결된 새로운 형태의 협업 프로그램들을 구축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월드 이재홍 개발부문장은 “더 샌드박스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NFT 등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롯데월드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롯데월드는 캐릭터 자산과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오프라인의 재미가 디지털 공간 속에서도 유지될 수 있도록 여러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롯데월드 뿐만 아니라 CJ ENM을 비롯해 삼양애니, 스튜디오드래곤, 토닥토닥 꼬모, 뽀로로, 스퀘어 에닉스, 시프트업, 유비소프트 등과 메타버스 세계를 확장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타리를 비롯해 SM브랜드마케팅, 큐브엔터테인먼트, 스컬 앤 쿤타, K리그, 제페토, 스눕독, 워너 뮤직 그룹, 데드마우스, 아디다스, 워킹 데드, 스머프 등을 포함해 총 200여 곳이 넘는 협력사들과 함께 메타버스 세계 확장을 위해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