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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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거래소 30일 이동평균 거래량 최저…비트코인 4만 달러 하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더해 유동성 감소까지 나타나며, 다시 4만 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18일 기시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72%하락한 3만97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약세에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2위 암호화폐 이자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 역시 24시간 동안 2.27%하락한 2987달러를 기록하며 3000달러를 하회하는 모습.

이를 두고 비트볼캐피탈의 CEO 조 디파스퀄은 “지난주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 유지 능력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면서, “우리는 4만달러를 하락세의 주요 포인트로 부각시켰고 그것이 이번 주 시장의 상황”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또한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30일 이동평균 거래량이 1년 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비트파이넥스, 비트스탬프 등 주요 거래소의 30일 이동평균 거래량이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

이들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해 5월 기준으로 25억7000만달러 규모에 달했지만, 최근 1개월 거래량은 10억달러로 낮아지면서, 지난해 5월 대비 무려 60% 상당이 하락했다.

여기에는 세계 경제의 핵심인 미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로 시중 유동성이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디파이 테크놀로지 CEO 러셀 스타는 “인플레이션은 지금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침체 상태에 빠질 수 있고, 연방준비제도(Fed)는 결국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시세의 경우, 입비트에서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7%상승한 5003만원을 기록하며 5000만원에 턱걸이 한 모습이다.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는 전날 대비 4점 하락한 24점을 기록하며, 공포 수준에서 ‘극도의 공포’수준으로 투심이 더 악화됐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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