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 쿨 밸리 시장은 1,500명의 주민들에게 1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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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9에 세인트루이스 뉴스 전문매체 KSDK와의 인터뷰에서, 제이슨 스튜어트 시장은 “우리 도시의 모든 가정이 어느 정도 비트코인을 받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시장은 이 기금이 일부 “매우 후원적인 기부자들”에게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 벤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정부의 코로나 대유행 구제 대응에서 나온 돈을 사용하는 것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스튜어트 시장은 얼마나 많은 비트코인을 각 주민에게 배포할 수 있을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당시 최대 1,000달러(약 150만 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 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그는 또한 이 기금으로 쿨 밸리 주민들이 5년 동안 HODL에 참여해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스튜어트 시장은 “나의 가장 큰 우려는 누군가가 차표를 지불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팔게 되는 것”이라며, “그 후 비트코인이 50만 달러 선에 앉으면 정말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기본적으로 이것이 모든 사람들의 기본적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넣는 것이다.”
스튜어트 시장의 비트코인 이니셔티브는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앤드루 양 후보가 제안한 것과 비슷하다.
당시 양 후보자는 모든 미국인에게 월 1,000달러의 보편적 기본소득 즉, ‘UBI’를 주는 것을 지지했다.
민주당 공천을 받지는 못했지만, UBI는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았고 표면적으로는 강한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