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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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다오, “준비금, 안정성 갖춘 정부 부채로 전환 시도중”

크립토포테이토가 지난 6일 전한 소식에 의하면 최근 메이커다오(MakerDAO)가 다른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들처럼 준비금을 안정성을 띄는 정부 부채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탈중앙 스테이블 코인 프로토콜 ‘메이커다오’가 DAI 보유액 가운데 약 5억 달러를 채권 및 미국 국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다오(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가 우량 정부 부채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메이커다오가 트위터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MKR을 보유한 이들은 고정 안정성 모듈상에서 USDC를 최근 구축된 실제 자산 메이커 볼트(Maker Vault)를 활용해 유동성 채권에 배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 할당 정도는 20% 가량의 투자 등급 회사채, 그리고 80%의 미국 국채로 구성돼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현재까지는 약 100만 DAI 정도의 담보 정도만 배포된 상태이며, 나머지는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경영진 투표 결과를 통해 새롭게 설정된 5억 DAI 부채 한도를 결정하게된다.

이러한 상황은 스테이블 코인 발행 업체들이 자산이 안정적인 준비금을 기반으로 마련돼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다.

글로벌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 코인 발행 업체인 ‘테더(Tether)’는 이번 2022년 수 차례 상업 어음 비율을 낮췄다.

업계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상업 어음은 약 5천만 달러에 달하며, 680억 달러 포트폴리오 가운데 미국 국채 구성 비율은 58.1%를 차지한다.

한편 지난 7월 ‘USDC’와 ‘BUSD’ 관리사인 ‘서클(Circle)’과 ‘팍소스(Paxos)’는 자사가 마련한 준비금이 현금 아니면 미국 정부 부채로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바에 의하면 현재까지 메이커다오는 탈중앙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산을 다양한 암호화폐로 구성해왔다.

여기에는 USDC를 비롯해 다양한 스테이블 코인, 비트코인 등의 변동성을 띄고 있는 암호화폐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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