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스튜디오 하우스 오브 키바(House of Kibaa)가 유명 프로농구 선수 르브론 제임스의 슬램덩크를 형상화한 ‘전설적인’ NBA 탑샷 NFT 3개에 대한 경매를 발표했다.
이번 경매는 헤리티지 옥션스와 제휴하여 진행되며, 5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 NFT 3개는 단일 수집품으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각각의 토큰은 NBA 탑샷의 첫 시즌 동안 공개되었고, 그것들은 모두 전설적으로 희소성을 가진 NBA 탑샷 수집가들이 소유할 수 있는 가장 희귀한 토큰이 될 것이다.
NBA 탑샷은 2020년 6월 클로즈드 베타를 출시한 뒤 3개월 뒤 오픈 베타로 전환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3월까지 NBA 탑샷은 총매출 2억30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30일 연속 평균 NBA 탑샷의 2차 P2P 시장은 매일 180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설적인 토큰들의 경우엔 최근 몇 달 동안 6자리 대의 가격을 기록 중이다.
하우스 오브 키바의 대변인 T.C. 라우는 이번 경매를 “NBA 탑 샷 역사상 가장 큰 경매”라고 묘사하면서, 토큰화된 순간마다 “고 LA 레이커스의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큰 의미를 지닌 일련 번호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경매될 토큰은 일련번호는 각각 #26, #41, #42 이다.
예를 들면, #26 토큰은 2월 6일 제임스 선수의 상징인 “코비 브라이언트 헌정 덩크”를 묘사하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 제임스는 브라이언트가 약 19년 전 같은 경기장에서 대중화시킨 “이탈, 역 윈드밀, 양손 슬램 덩크”를 공연했다.
또한 #26 일련번호는 브라이언트의 사망 날짜인 2020년 1월 26일을 상기시킨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26 일련번호는 코비 헌정 NBA 톱샷 순간을 위해 다시는 유통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같은 시리즈에서 나온 같은 헌정 덩크를 묘사한 #3 시리즈 레전드 토큰은 지난 4월 16일 387,600달러에 경매 마무리가 되면서, 가장 비싼 NBA 탑샷 순간의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