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최근 유럽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투자상품에 대한 대규모의 투자가 성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크립토뉴스가 전한 바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회사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편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펀드는 지난 한 주만 약 1억4400만 달러가 투자되면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한 주 동안 암호화폐 자산 투자 상품으로 약 1억8000만 달러가 유입됐다고 한다.
암호화폐 기반 규제 투자 상품으로 들어온 자금은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다양한 암호화폐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 및 솔라나(SOL) 기반 펀드의 경우 주간 유입액은 각각 2300만 달러와 820만 달러를 기록하며 비트코인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한 주 특히 단기 비트코인 펀드에 100만 달러가 유입된 바 있다. 단기 비트코인 펀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내려갈 수록 가치가 오르는 투자 상품을 의미한다.
코인쉐어스측은 “최근 유입액 중 총 900만 달러가 단기 비트코인 펀드에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역 간 격차가 존재한다”고 설명하면서 “유입된 금액의 약 99%는 유럽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말했다.
크립토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지난 3월 셋째 주의 2억4400만달러 규모 투자는 뒤늦게 보고된 수치로 상향 조정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최초 1억9300만 달러 규모의 유입이 있었다고 보고됐으나, 이 중 약 70% 이상이 유럽에서 투자된 것이고 미국인들은 약 45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금융 기관은 ETC 그룹으로, 약 8730만 달러의 자금 투자가 추진됐고, ‘관리 대상 자산총액(total assets under management)’ 쪽에서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418억7500만달러로 현재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