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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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역화폐 이상거래 해결 위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 탐지 시스템 활용할 것

오늘 12일, KT가 지역화폐 이상거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탐지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년 전부터 ‘KT 착한페이’를 출시해 지역화폐 서비스를 관리중인 KT는 이용자들이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은 지역화폐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지역화폐의 이상거래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지역화폐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의 수준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시도해왔다.

최근들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화폐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화폐를 수단으로 벌이는 불법 판매 및 환전과 같은 불법 거래 근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 늘어나는 것에 주목해 신기술을 적용한 탐지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 적용 후 기대되는 장점은 지역화폐 구입과 관련된 이득은 취하고 이를 불법으로 다시 현금화하려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시스템의 경우 운영자가 미리 정의한 규칙과 관련해 탐지되는 것이 전부였으나, 이번에 활용될 탐지시스템은 스스로 학습을 하며 앞서 정의하지 않았던 규칙들과도 호환하며 불법 거래 행태를 포착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것이 구현되면 머신러닝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와 가맹점의 소비패턴 학습, 지역화폐 유통과정 투명화, 여러 가지 패턴의 불법 거래를 탐지하는 것 가능해진다.

그리고 가맹점들에서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결제 및 환전이 일어났을 때도 탐지시스템을 통해 즉각적인 인식이 가능해진다. 또한 KT의 지역화폐 관리자는 해당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불법 거래 발생건을 감독할 수 있다. 그리고 만일 지역화폐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에 문제로 인지되는 사건이 발생하면 KT의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가 전달된다. KT 측은 블록체인 기반의 탐지 시스템이 가져올 이점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좋은 방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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